죽이면 적어도 좀비는 행동을 멈출 테니까

 





죽이면 적어도 좀비는 행동을 멈출 테니까. 그 자는 느긋이 싸움을 구경하고 있다가 내가 덤비자 기겁해서 피했다. 갑자기 내가 공격하자 놀라서 피한 것이겠지만 차라리 막았다면 나았을 것이다. 그 자의

전에 로튼이 옆으로 다가와 피드라에게 말을 걸었다. 오랜만이야. 네 놈도 왔었더냐? 피드라가 눈을 번뜩이며 물었지만 로튼은 여전히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채 말했다. 이래봬도 스승인데 네 놈이라니?

성을 내려했지만 라디폰 공작이 말을 할 기회도 주지 않고 나섰다. 그러실 줄 알고 객관적인 증거를 준비했습니다. 에릭, 미안하지만 프란시아 대신관님을 모셔 오너라. 지금쯤 기다리고 계시겠구나. 에릭은

침처럼 눈에 꽂혔다. 겨울의 햇살이 이렇게 강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눈을 가늘게 뜨고 햇살을 피해 고개를 돌리던 나는 문득 드는 생각에 다시 창으로 눈을 주었다. 유난히 강렬한 빛은 금빛의 전

모른다. 엉뚱하게도 이 인간이 묘지란 묘지는 다 돌아다니며 시체를 끌어 모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피드라의 갑작스런 등장에 흔들리던 마음도 차갑게 가라앉았다. 비록 그 것이 억지로 내려 누른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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